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선거관리위원회 제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국민주권중앙선대위 윤호중·김용익 정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더불어민주당 10대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발표된 10대 공약엔 ▲일자리 ▲권력기관 개혁 ▲반부패·재벌 개혁 ▲강한 안보 ▲청년정책 ▲성평등 해소 ▲노인정책 ▲교육·육아 국가책임제 ▲자영업자·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등이 담겼다.
특히 선대위 정책본부는 10대 공약안 마련에 있어 시급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제 1순위로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문재인 대표가 발표한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을 포함한 혁신적 4차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공약 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2순위로 두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대통령 특권 반납, 자치경찰제 추진 등 공약 안을 제시했다.
또 “삼성과 박근혜 정부의 정경유착의 폐해를 온 국민이 체험하였기에 '반부패‧재벌개혁'을 제 3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3순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조사 특위 구성 및 부정축재 재산몰수, 재벌의 불법경영승계‧황제경영‧부당특혜근절, 재벌의 경제력 집중 방지 등의 공약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안보‧청년‧성평등‧어르신‧육앞자영업자‧소상공인‧안전 순으로 공약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선관위 제출용으로 민주당 대선 공약 가운데 대표적 공약을 정리한 것”이라며 "지난 1월부터 준비한 공약 일부를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