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윤종규 행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신용보증기금의 황록 이사장(다섯번째)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곳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핵심 역할을 할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할 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과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와 부품 등 10개 유망분야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64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또 총 7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창업 후 5년내 기업은 100% 보증서 발급과 우대금리로 대출지원을 받는다. 출연금액 가운데 30억원은 기업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성장기업 선도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금융지원 인프라를 구축키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접목을 통한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금융서비스의 선도 은행이 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