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통일상품분류(HS)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 대구세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관세청은 지난 4일 시행된 제2회 HS 경진대회에서 대구세관 박기현씨(8급)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우수상 세관부문에서도 한은정(8급)씨와 변충현씨(7급)가 수상함으로써 품목분류의 명문세관으로 등극했다. 또 우수상 일반부문에서는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청우관세사무소가 차지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분류과 윤승혁 사무관은 "HS에 따라 관세율 및 수출입 요건이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상품분류가 관세행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역업체 직원, 무역전공 학생 등 관계분야 종사자들의 상품분류능력을 제고하고 수출입신고시 자발적 인 법규준수기반을 조성코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