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율 75.3% <사진: 더 팩트>
1일 민주당 제19대 대선 재외국민위원회 김성곤 위원장은 "조국에 대한 걱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기차를 타고, 장시간 운전을 마다치 않고 투표장을 찾은 재외국민을 보고 높은 열망을 확인했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신 재외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등록유권자 29만4633명 가운데 22만1981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75.3%대의 투표율은 지난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때의 71.1%(15만8196명)보다 4.2%p 높아진 것으로 투표자 수도 6만3785명이 늘었다.
선관위는 투표자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8487명(투표율 7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3만 5352명(80.5%), 일본 2만 1384명(56.3%)순이었다.
공관별로는 상하이 총영사관 1만936명, 일본대사관 1만 724명, 뉴욕총영사관 9690명, LA총영사관 9584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