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 '너와 나, 우리는 친구!'에서 참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너와 나, 우리는 친구-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세상 또 다르기 때문에 더 불편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되는 세상 우리 또 장애아들을 키우는 우리 부모님들은 보육이나 그 다음에 교육 때 훨씬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해결해 주는 그런 나라 우리가 다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늘 (장애아-비장애아 가족) 함께하는 소풍에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도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국민들도 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강하게 갖게 만드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봄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고맙다"며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을 귀하게 여기고 또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날인데 이런 좋은 날에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 장애 비장애아이들 함께 또 가족들 까지 함께 이렇게 소풍을 함께 하게 됐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라며 "대단히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이렇게 우리가 늘 함께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함께 하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돌아앉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따로 놀지 않고, 또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적대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세상 그게 우리가 다함께 노력해서 만들어야 될 세상 아니겠습니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름 속에도 그렇게 '함께 하고 싶다'라는 이상이 담겨있다"며 "제가 늘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를 쓰고 있는데 '사람이 먼저다' 는 것도 우리가 사람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놓고 보면 나머지 '다르다'는 그것은 덜 중요한 일 아닌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 '너와 나, 우리는 친구!'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