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홍보수석 中 시진핑과 40분 통화 <사진: YTN 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11일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를 통해 한중 관심사 놓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문 대통령과 이른 시일 안에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드 관련 기업 제재는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일 중국에서 일어난 한국인 유치원생 통학버스 사고의 피해자들에 애도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의 의견에 "북한을 핵 폐기를 위한 협상장으로 이끌어야 된다"며 "한반도 비핵화 양국 공동 목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