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2017 실종아동 찾기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위원장 등 이 회사 관계자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찾아 정원만 부회장, 이형진 본부장 등에게 직접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측은 "사회공헌 집중분야인 독거노인과 발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의 일환"이라며 "실종 아동 문제로 가정과 사회적인 고통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실종아동 찾기에도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실종아동과 아동보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쓰일 에정이다.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 건수 2만 8000여건, 학대아동 보호건수 1만여건에 달하는 등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동의 수가 늘고 있다"며 "이번 SK이노베이션의 후원금이 기업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인트라넷 메인 화면에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를 배너로 연결했으며 자체 블로그에도 관련 정보를 올려 방문 고객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