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오른쪽)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가운데) 홍성직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공동대표가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제주금융센터 3층에 제주이주민센터와 쉼터공간을 마련한다. 시설을 이용하는 제주지역 외국인에게 외환송금, 출국만기 보험금접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센터공간 리모델링과 집기구입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센터 운영과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제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안산시, 김해시 등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에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경기북부지역의 거주 외국인을 위해 오는 6월 의정부 지역에도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작년 10월부터 우리은행 제주금융센터 2층에 제주도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