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2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7 KB희망바자회'를 진행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며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다.
올해는 메인 행사장인 KB손해보험 본사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점과 영등포점 등 총 10개소에서 동시에 바자회를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역대 최고수량인 8만7000여 점의 물품을 모았다. 특히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와 KB금융그룹 대표 모델 김연아 씨도 기부에 동참해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채와 스케이트 등을 내놨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바자회 행사장은 싼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물품들을 구입하고자 모인 시민들로 개장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며 "특히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식 종료 후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보육원 퇴소 청소년을 위한 자립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종희 사장은 "나눔을 위한 임직원과 영업가족 분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대치의 기부 물품과 더불어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었다"며 "보험사로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채워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