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오는 6월 18일 시행하는 '제14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2647명이 응시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응시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와 상호협력을 맺고 영국보험연수원과 학점공유를 시행하고 있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매년 2회씩 총 13회의 시험을 시행했으며 총 404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의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