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지난 5월 21일 시행한 '제2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자격시험 결과를 7일 발표하며 총 654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와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2363명이 응시했다.
그 중 654명은 최종합격했으며 405명은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
업계 주요 보험사에서는 이 자격에 합격할 경우 비용지원, 인사가점, 학점인정 등의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 자격의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의 전문역량을 갖춘 보험조사분석사가 향후 보험범죄 예방과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업무 전 단계에서 보험사기의 조사, 분석을 통해 보험범죄의 적발,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조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지난해 시행한 제1회 시험과 이번 제2회 시험을 통해 총 127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