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기주봉 <사진: 더 팩트>
대마초 흡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배우 기주봉(62)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기주봉은 지난해 12월께 A(62)씨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경찰은 기주봉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주봉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 배우와 통화해보니, A씨가 지인은 맞지만 기사와 달리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 수사 진행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997년 극단 '76'으로 연극계에 데뷔한 기주봉은 영화 '친구2' '간신' '해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여교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정재진은 서울시공연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