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정에서 주택청약통장 한 계좌씩은 가지고 계실 텐데요.
지역과 면적에 따라 금액은 다르지만 대부분 예치한도까지 불입 후 장농에 그대로 얼려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00만441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1순위 통장보유자만 1105만4775명으로 전체에 55%를 차지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신규분양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주택청약통장 '무용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약통장은 분양권 당첨 목적 외에도 다른 장점이 많은데요.
우선 청약통장은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간 1.0~1.8% 정도의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6대 시중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가 1.16%인 것에 비해 청약통장의 금리는 △1년 미만 1% △1~2년 미만 1.5% △2년 이상 1.8%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소득공제 혜택도 있는데요.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과세연도에 불입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 근로소득자가 최대 연 240만원(매월 20만원)을 납입했다면 납입금액의 40%인 96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