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조성될 비오톱플라자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The nest of castle'이라는 콘셉트의 조경 조성이 계획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셉트에는 숲속에 둥지를 트는 리조트형 아파트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 단지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 생태 공간, 텃밭, 산책로 등의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먼저 20개 동 앞에 정원이 배치되는 형태의 동별정원이 꾸며진다. 모던·어반·프레스티지 3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휴게시설들을 배치한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계획이다.
단지 중앙부에는 비오톱플라자(Bio-top Plaza)가 들어선다. 이 공간은 단지 메인 커뮤니티로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숲속 카페인 티하우스와 수생·육생비오톱 등 친환경 정원으로 계획됐다.
보행자를 고려한 가로수길도 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외곽에는 약 1km 길이의 산책로가 마련되며 중앙부에도 남북으로 뻗은 길인 포레스트 캐널이 자리잡게 된다. 이밖에 생태연못-생태숲 사이 숲길과 500m 길이 왕벚나무 가로수길 등의 조성이 예정됐다.
롯데건설측은 "최근 아파트 조경 트렌드가 바뀌면서 개인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정원 특화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맞춰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조경은 녹지율과 생태면적률 모두 40% 이상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난달 평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계약은 14~1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동구 상일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