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정유공장서 화재 <사진: JTBC>
멕시코 최대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현지 시각) 밀레니오 등 언론들은 멕시코 남부에 있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의 정제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전 오악사카 주 태평양 해안가에 있는 살리나 크루스 정유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큰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페멕스는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며 이날 오후에 큰 불길이 잡히면 전면 중단된 생산을 일부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리나 크루스 정유소는 멕시코에서 정제 처리 능력이 가장 큰 곳으로, 하루 33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화재로 인근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을 뒤덮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