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5년째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초부터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소속 370여명이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 따니(Tany)·끔움 썬까엑(Kork Sangkae)초등학교의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11차례에 걸쳐 오는 6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지만 도심 이외의 지역은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2013년부터 매년 해당 지역 내 두 개의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교육환경 개선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눈 건강지원 활동도 추가했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시력보호가 중요한 캄보디아 주민과 초등학생 약 500여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지원한 후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안경을 맞춰주고 검진자 모두에게 선글라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동섭 위원장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사랑 받는 기업은 물론 조합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지역 사회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및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천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적극적인 USR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