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TV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TV와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28인치 제품을(모델명: T28H310HKU)를 공급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장애인 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TV 사용 환경에 대한 불편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애인용 TV는 기존보다 향상된 음성 지원 기능과 다양한 자막 기능 지원 및 TV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TTS(Text To Speech)를 탑재해 시청 중인 방송뿐 아니라 전체 채널에 대한 방송 안내 등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자막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특화된 자막 기능도 지원해 시청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자막의 색상과 글꼴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자막 크기도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시·청각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장애인 전용 통합 리모컨도 제공, IPTV나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리모컨 하나만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 버튼에는 점자를 적용하고 자막 설정, 화면 해설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10개의 핫키(단축키)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청각 장애인이 TV 사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매뉴얼을 제공하며 전문 설치 인력을 배치해 사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24개월 무상 A/S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