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단계별 위치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부산시는 2011년 하수관로 사업 1단계 감전분구를 시작으로 마지막 7단계인 전포·범천·문현분구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7단계 사업 수주를 위해 60% 지분을 갖고 지역사인 삼미(20%), 성림(10%), 일성(1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이 회사는 1·3·4·5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7단계 사업은 부산 진·동·남구 일원의 하수관로 87.2km, 배수설비 1만 478개소 등을 정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851억원, 이 중 공사비는 778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착공은 내년 초로 예상되며 추정 공사 기간은 36개월,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7단계 수주는 환경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