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18:9 화면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a-Si LCD(비정질실리콘) 디스플레이의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IT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즈는 청화픽처 튜브 린승창 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해 2017년 하반기 18:9 화면 스마트폰의 수요증가로 인해 비정질 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a-Si TFT) LCD 패널의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고 27일 보도했다.
린은 “비정질 실리콘 TFT LCD 제조 기업들이 상당기간 시설을 확장하지 않은 까닭에 18:9 화면의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라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큰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18:9 화면비 패널의 가격이 16:9 제품에 비해 10%~20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TFT LCD 패널 업계의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청화픽처 튜브 또한 3분기 말부터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업체에 대한 공급도 급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LG전자와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된 18:9 화면비 스마트폰의 오해 예상 출하대수는 1억5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