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카드추천, 고객 상담 및 정보 공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카드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네이버에서 동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신한카드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네이버에서 신한카드나 신한카드 톡톡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 카드 추천, '신한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고객의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종의 FAQ에 이르기까지 AI와의 키워드 중심 대화를 통한 영업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해', '힘들어', '안녕', '오늘 뭐해' 등의 일상적인 문장에도 기본적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챗은 당사의 인공지능 기술과 기존 2200만 빅데이터를 결합한 자산이다”라며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FAN'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챗봇(Chatter robot)은 메신저 등을 통해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