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2일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인 '신한FAN'에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도에 가상의 울타리로 마케팅 영역을 설정하여 고객의 위치 에 따라 상황에 맞는 할인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예를들어 편의점 주변을 지날 때는 생필품 할인정보를, 공항에 들어서면 해외여행보험 비교견적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게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KT와 금융플랫폼 및 디지털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하여 기존 O2O(Online to Offline)로 일컫는 온라인 중심의 오프라인 서비스 연결을 넘어서 오히려 오프라인을 중심에 두고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 홈플러스 등 신한FAN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추가로 이용 가능한 제휴 서비스 및 프로모션 정보 제공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지역 상권 기반의 일반 가맹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 기반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채널로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에 결제 기반 빅데이터 와 AI(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결합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정보 제공 및 스마트한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서비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