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에 참가한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금천구청·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건설 임직원과 시설개선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금천구 내 지역아동센터 2곳과 희망학교 1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아동센터와 희망학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층 가정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을 제공하는 곳이다. 봉사단은 공부방과 노후시설의 천장과 벽체 보수·도장, 조명·바닥재 교체, 수납장·칸막이 벽 설치, 벽체 방음 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 각 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노트북 등을 전달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2015년 1월 금천구와 봉사활동을 협약을 맺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소를 수리해왔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샤롯데 봉사단이 자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임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7년 만에 150여개 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펼쳐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