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주식·CMA(종합자산관리계좌)·펀드·파생상품 등의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자사 서비스에 '금현물' 계좌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다음 달 3일 유안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티레이더M을 통해 금현물 매매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 누구나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만들고, 금현물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투자자가 한국거래소에서 정한 금현물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금현물 투자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투자자는 1g당 원화로 표시된 순도 99.99%의 금을 10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비과세, 부가세(10%)도 면제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금현물 계좌 개설부터 매매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모바일 거래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