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광주공항 2층 대합실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왼쪽 3번째),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4번째)이 승무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진에어 제공
광주공항에서 광주~제주 취항 기념식· 국내선 4번째 정기취항
지난해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 연간 여객 수송률 1위
진에어가 30일 오전 광주공항 2층 대합실에서 4번째 국내선 정기편인 광주~제주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진에어의 광주~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첫 운항편 기내에서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 감귤 쿠키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광주~제주 노선은 189석 규모로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8시 45분 출발해 제주 09시 35분께 도착, 저녁 출발편인 LJ595편은 광주 20시 20분 출발해 제주에 21시 10분께 도착한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이어 이번 광주~제주 노선에 취항해 총 4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게 된 진에어는 국내선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에서 전체 약 1천만명 이용 고객중 진에어가 약 29.1% 여객수송으로 국내 LCC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하여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청주발 국내선 연간 여객수송 점유율 1위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