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가 안전사고 없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화물연대 등과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지난 28일 신선대터미널 정문 및 용당화물차휴게소 일대에서 교통안전공단, 화물차공제조합, 터미널운영사(BPT), 화물연대와 공동으로 로드트랙터 안전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캠페인에 참석한 트레일러기사들에게 차량 후면에 부착해 뒤따르는 차가 안전거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후부반사판(고휘도 반사지) 2,500개와 부산항 부두 내 도로 정보를 담은 안내지도(Yard Map)를 배포했다.
또 화물차공제조합, 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졸음사고 방지를 위해 냉수, 졸음방지껌, 물티슈 등을 제공했다.
북항 터미널 운영사는 터미널 내에 음용수대를 설치하여 기사들이 상시 이용토록 했으며 신항 터미널 운영사도 조속한 시일 내 음용수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 “금번 캠페인을 1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