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 설치된 VR 모델하우스 체험 부스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VR 모델하우스는 관람객이 실제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스마트폰과 머리에 쓰는 영상장치인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활용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초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견본주택에서 VR 모델하우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같은 달 30일 '인덕 아이파크' 분양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360도 항공뷰로 단지 주변 입지·환경 등을 살필 수 있다. 또 견본주택 내 미건립 가구의 주거공간 체험도 가능하다.
홍종철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과장은 "최근 주택 분양시장에서 VR과 같은 IT 기술에 친숙도와 활용도가 뛰어난 30~40대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VR 모델하우스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