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과 울산그린닥터스 및 길메리요양병원이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달동길메리요양병원에서 협진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과 전병찬 울산그린닥터스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7개국 이상에서 해외봉사를 해온 해외의료선교의 리더인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 및 봉사 협력으로 창립 11년을 맞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울산그린닥터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임학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진 약정 체결식을 계기로 울산그린닥터스와 함께하는 해외선교는 물론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건강증진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병찬 그린닥터스 2대 이사장은 지난 2005년 제3대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울산그린닥터스는 국제의료봉사 단체로 2007년 5월10일 창립해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1만 8476명을 진료하는 등 해외봉사를 펼쳐왔다.
또 이날 고신대복음병원은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요양병원(이사장 김양희)과 협진 협약도 같이 체결했다.
함께 자리한 김원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진료지원으로 암환자의 요양과 재활을 한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