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막말 논란 <사진: 표창원 페이스북>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 논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표 의원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입법 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트위터에 "어떻게 하면 악플을 장악할까, 어떻게 하면 국민과 멀어질까, 어떻게 하면 정당이 해체될까, 어떻게 하면 극도로 화를 낼까, 어떻게 하면 진짜로 미워할까"라며 "아직 부족하니 더 노력하시길…"이라고 비꼬았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이언주 의원 비난에 동참했다. 신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언주 '막말 퍼레이드' 논란, 어불성설의 감탄사 '띠용' 꼴이고 국민의당 기둥 뿌리 뽑히는 소리 꼴"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안철수에 정치생명 걸었다가 부도난 꼴이고 정치철새가 조류독감 걸린 꼴"이라며 "도를 넘은 발언 수위 한계점 넘친 꼴이고 막말의 막장드라마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9일 SBS '취재파일'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파업에 돌입한 급식 조리종사원, 영양사, 상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 X들'이라고 쏘아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라 말했다고 SBS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