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위·수탁기관인 울산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진옥)가 10일 오전 10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생명 플러스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통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후 2시에 중앙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 플러스 캠페인'도 병행했다.
'생명 플러스 행복마을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이동상담과 생명사랑 캠페인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과의 접촉이 많은 중앙동 통장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인 '생명배달'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중앙동 관할의 옥교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O,X퀴즈, 우울과 자살에 대한 상담과 검사,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배부와 순회캠페인 등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를 다양하게 실시해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중구 보건소는 옥교동을 시작으로 9월부터 연말까지 성남동과 교동, 학산동, 북정동 주민 대상의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