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이준서·이유미 동시소환…'국민의당 제보 조작' 수사 급물살

◆…이준서 이유미 동시소환 <사진: DB>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동시에 소환해 조사한다.

12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제보 조작을 실행한 이유미씨와 국민의당 '윗선' 사이의 연결고리로 의심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이날 오후 2시쯤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에 조작된 제보를 넘긴 자세한 경위, 당 지휘부가 허위사실을 알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 등 '부실 검증' 관련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수사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