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사진: 휴넷 제공>
직장인 5명 중 1명은 경제적 사정이나 회사 업무 등의 이유로 올해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18일 직장인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9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6%가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휴가를 가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25.5%)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44%로 가장 많았고 '회사 업무가 너무 많아서',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가는 직장인의 예상 휴가 비용은 평균 51만7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3400원 줄었다. 평균 휴가 기간은 4.3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휴가지로는 '국내여행'이 66.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해외여행'(18.6%), '집에서 휴식'(5.9%), '자기계발'(3.8%)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