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식을 먹으며 맛을 소개하는 먹방과 유명 쉐프들이 요리하는 쿡방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쉐프들의 요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유명 스타 쉐프들이 방송이 아닌 직접 요리하는 모습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탑 쉐프와 함께하는 썸머 도네이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특별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에이 퍼스트 호텔 키친 '토니오 쉐프', 랩 24 오너 '에드워드 권 쉐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총괄조리장 '김순태 쉐프'까지 3명의 쉐프가 참여해 바베큐를 비롯해 함박스테이크, 동파육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1일 1인 쉐프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1일~22일, 27일은 김순태 쉐프, 22일~23일은 에드워드 권 쉐프, 25일~26일은 토니오 쉐프의 요리를 일자별로 만나 볼 수 있다.
메뉴를 보면 에드워드 권 쉐프는 마늘향이 풍부한 돼지 목살 바비큐, 매콤한 케이준 스파이스가 가미된 삽겹살 바비큐, 특별 레시피로 만든 소갈비 바비큐 등을 선보인다.
또 토니오 쉐프는 글래머 함박 스테이크와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와 치즈를 곁들인 함박 스테이크 버그, 치즈 통감자 등의 요리를 보이며 김순태 쉐프는 삼겹살 바비큐에 간장 소스를 얹어 요리한 동파육과 크림소스와 생와사비를 넣어 알싸하고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오징어 튀김 등을 요리해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푸르메 어린이재단의 장애 어린이 재활지원을 위한 후원도 진행해 참여하는 고객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유명 쉐프의 요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기부에도 동참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영상 식품팀장은 “평소 유명 쉐프의 요리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와 더불어 부산본점 지하 1층과 2층에는 지역 최대의 고메 스트리트도 조성돼 있어 다양한 먹거리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