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지식의 공유를 통해 직원 간의 의미 있는 소통을 시작했다.
중구청은 24일 오후 4시 30분 2층 중회의실에서 서인보 건설도시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도시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교육은 중구청에 따르면 선·후배 공무원 간 지식 공유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과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설도시국을 이끌고 있는 서인보 건설도시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교육은 공직자로서 필요한 기초지식과 건설도시국 업무 특성에 맞춘 각종 공사추진 기초지식 등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공직자로 35년 간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업무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장애요소 해결 방안 등 사례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을 벌여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서인보 건설도시국장은 "외부기관 파견교육과 달리 직접 같은 조직 내의 실무자로 일해 온 선배공무원으로서 현재 부하 직원들의 가장 부족하고 보충해야 할 부분을 잘 알기에 좀 더 실용적인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 건설도시국은 앞으로도 8급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수준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