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전자 루마니아
다음 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이 공개와 동시에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임을 보여주는 문서가 공개됐다.
삼성전자 루마니아 지사를 통해 26일(현지시간) 유출된 '삼성 갤럭시노트8 스크린 보증 및 조건'이란 문서에는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교체해 줄 것인지를 밝히고 있다.
문서는 루마니아에서 유출됐지만 호주용 문건으로 삼성전자 호주지사가 실시하는 프로모션에 대해 상세히 밝히고 있다. 프로모션의 주체를 '프로모터("Promoter) 또는 (Samsung)이라고 명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무료교체 프로모션은 8월25일(금요일) 오전 12시01분부터 31일(목요일)오후 11시59분까지로 이 기간 동안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모든 등록 판매점을 대상으로 하지만 참여 점포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는 조건이다.
프로모션 조건은 손상된 디스플레이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것에 한정하고 기기 후면 유리나 베젤, USB포트, 카메라는 포함되지 않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리비용을 징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고 어떤 경우에도 2018년10월31일(화요일) 오후 11시59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회사나 법인 명의는 해당되지 않고 오직 자연인(개인)으로 제한하고 소매점을 통해 구입하되 세금계산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료교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제품 출고와 함께 탑재된 마이삼성(mySamsung) 메뉴에 들어가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쿠폰을 내려 받은 후 '보상' 목록에서 '화면보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가격에 관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999유로(130만원) 선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가격과 시기에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