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회장 양재생)가 27일 오전 9시 부산자유회관에서 '제14회 전국고교생 토론 부산광역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팀중 예선전을 거쳐 8강팀(1팀 2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연맹간부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해야 한다' 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은 지산고등학교 Erudito팀(민경원 ,이상원)이 차지했다.
대회 대상 수상자는 내달 9일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에 부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 관계자는 "전국고교생토론대회는 사회 주요현안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대안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올바르고 합리적인 토론기술을 익히게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입장과 관점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을 학습함으로 새로운 공존방식을 깨닫고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