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클럽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덜란드의 갤럭시 스마트폰 팬사이트 갤럭시클럽(galaxyclub)은 갤럭시 노트8로 촬영한 삼성전자의 내부 자료를 입수해 30일 공개하고 스마트 줌, 야경촬영(Super night shot) 및 초점 재조정(Refocus)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8은 이전과 달리 3배 광학 줌 렌즈에 저조도 성능 강화, 향상된 HDR 기능 및 3D로 깊이감을 더하는 기능 등 삼성이 자체 개발한 듀얼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전작 아이소셀 2개로 구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센서와 모듈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8에 장착된 카메라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삼성전자 처음으로 3배 광학 줌 기능을 가진 듀얼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내부적으로 '스마트 줌'이라고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듀얼카메라의 논리적 응용을 통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이미지의 깊이감이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리포커스(Refocus) 기능은 더 많은 빛을 흡수, 거의 빛이 없는 상황에서도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센서가 추가됐고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슈퍼 나이트 샷(Super Night Shot)이란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또 다른 비밀 기능도 관심을 끈다. 사진을 촬영한 후에 360도 회전시켜 감상할 수 있는 “퍼스펙티브 뷰(Perspective View)”와 여기에 이미지 확대 및 깊이 측정 기능을 더함으로써 환상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도 기대된다.
더불어 흐릿하게 처리되기는 했지만 삼성 내부 자료에는 “배경효과(Background Effect)”라고 이름 붙여진 것도 확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