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사진: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까지 결국 마비됐다.
17일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는 오전 9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 판매를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됐다.
현재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https://service.epost.go.kr)는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에 접속 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에 발행한 우표는 기념우표(낱장)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전지(낱장 16장짜리), 기념우표첩 2만부 중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낱장 16만장, 시트 2만장, 우표첩 300개가 판매될 예정이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9시부터 판매하는 건 맞는데 접속자가 엄청나게 폭주하고 있다"며 "서버 용량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연되고 있는데 순서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우표는 같은 시간부터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