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사진: 김진애 소셜미디어>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그 맑음이 감동"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23일 새벽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친 한 전 총리가 출소하자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뉴스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5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는 기자들을 맞아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시기 위해 의정부까지 와주신 여러분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믿고 사랑을 주신 수많은 분의 믿음 덕분"이라며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59)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약 9억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으며 2015년 8월 20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