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경기 광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 기기 '누구/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하프는 악기 자체가 아름답고 음색도 곱지만 2미터에 달하는 크기 때문에 대규모 음악회에 가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다.
특히 AI스피커와의 협연이 주목 받았다. AI스피커는 곡/작곡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주단과 합을 맞췄다. 모짜르트 작은 별, 비발디 사계, 디즈니 주제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 받았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주거공간은 물론이고 의료, 재활치료, 통합교육을 지원하며 집단 활동실, 프로그램실 등 20여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장애아동들이 누구와 누구미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증, 감성적인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미니는 음악 감상, 구연동화, 심심해, 감성대화 등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연주를 맡은 사단법인 하피데이앙상블은 한국 유일의 하프 연주 단체로 201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