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GSM아레나
삼성전자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우호적이지 못해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08:39분부터 3일간 “갤럭시 노트8이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 현재까지 6667명이 참가, 긍정적 답변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구체적인 응답내용을 살펴보면 완전히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는 답은 2919명으로 44%에 그친 반면 삼성전자가 일을 망쳤다는 응답이 25%인 16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봄 출시된 갤럭시S8 플러스가 더 만족스럽다는 반응도 20%인 1311명이나 됐고 전작 갤럭시 노트7 리퍼 제품인 노트FE를 구매하기 원한다는 답도 11%인 755명이나 됐다.
한편 또 다른 모바일 관련 전문 뉴스 채널 폰아레나가 공개시점부터 사흘간 진행한 “갤럭시 노트8을 좋아하는가?”라는 설문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보다 우세하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보이지 못했다.
총 4264명이 설문에 참여해 58.07%인 2476명은 '그렇다'고 답했지만 '절대 그렇지 못하다'는 대답도 41.93%인 1788명이나 됐기 때문이다.
판매도 시작되지 않은 이제 막 공개를 마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치고는 그리 좋은 편이라고 평가하기 힘들다. 이러한 평가가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