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태국 어드밴스드 인포 서비스(Advanced Info Service), 보츠와나 화이버 네트웍스(Botswana Fibre Networks)에 GiGA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미 태국 AIS에 GiGA LTE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으며 보츠와나 BoFiNet과는 지난21일, GiGA Wire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통신사인 AIS는 국민의 약 51% (2017년 1Q 기준)가 가입한 1위 통신사다.
AIS는 태국 모바일 시장에서 GiGA LTE 솔루션이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판단, 올해 3월부터 KT와 일반 가입자 대상 LTE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에 AIS는 지난 8월17일 방콕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쇼핑몰 AIS 체험 매장에서 고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GiGA LTE 솔루션을 활용한 NEXT G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고 운영책임자 Hui Weng Cheong 사장이 직접 GiGA LTE를 시연했다.
KT와 AIS는 GiGA LTE 솔루션의 성공적 출시를 시작으로 미래 통신 시장에서의 먹거리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KT는 지난 8월21일,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보츠와나 국영통신부 산하 국영통신사인 Botswana Fibre Networks (이하 BoFiNet)와 GiGA Wire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만으로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KT의 GiGA Wire 솔루션은 구리가 주요 수출품이자 인터넷 보급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츠나와의 정보통신 생활에 혁신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