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구(7일), 부산(8일), 화성(18일)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는 공시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근 공시제도 개정사항과 공시담당자의 주요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개정사항인 임원보수 기재시 세부산정표 작성 의무화, 대주주가 법인·단체인 경우 주요정보 기재, 5% 지분보고시 개인별 취득자금 조성내역 신설, 분·반기 보고서 간소화 등 공시담당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소개한다.
또 정기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 및 의결권대리행사권유제도 등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공시위반 제재 사례도 설명한다.
금감원은 "공시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기업이 최근 공시제도 개정사항과 실무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돕겠다"며 "정확하고 충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나아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강의 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