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현지직원 신임부장 과정'에 참가한 10개국 포스코그룹 해외법인 신임부장들이 교육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이번 과정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 멕시코 등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10개국의 20개 해외법인에서 부장 보직을 새로 받은 31명이 참석했다.
황은연 원장은 "부장은 조직의 리더로서 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글로벌 포스코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외법인 현지인력화에 따라 추진된 이번 과정은 현지 핵심인력 육성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계획됐다. 올해에는 기존 부장양성 과정이 신임자 과정으로 변경됐으며 각 직책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는 것이 포스코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지 신임부장에게 요구되는 역할 인식 △회사 철학 및 전략(포스코 경영전략, 윤리경영) 이해 △부장으로서 요구되는 리더십스킬 배양(조직성과, 인적자원관리,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과정이 구성됐다.
또 현지 신임부장과 본사 유관부서와의 협업 강화, 업무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협업부서 OJT도 신규 개설됐다. 포스코는 "OJT부서가 포항·광양·서울 각 지역에 배치돼 본사업무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카운터파트너와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해외법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하반기 해외법인 사원급 핵심인력 대상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과정을 4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