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그랑 트윈타워' 조감도 일러스트. 사진=크리써틴마곡·펜타식스 제공
6·19, 8·2 등 부동산정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반사이익 효과가 있는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몰리는 추세다. 섹션 오피스 분양시장은 이 같은 이유로 기업인,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 개의 층을 작은 단위의 실로 나눈 섹션 오피스 공급이 늘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임차인의 필요, 용도 등에 따라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눌 수 있다. 이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상대적 운용 비용도 낮다는 평가다. 기업의 규모가 작아지고 벤처나 1인 기업의 창업률은 높아지는 추세 역시 섹션 오피스 선호도 상승에 한몫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섹션 오피스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적은 단위 투자가 가능해 소액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다"며 "개인이 아닌 법인 임차인이 많아 장기 임대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곡지구 C13-3·4·5·6BL 일대에 들어서는 스마트 오피스 '마곡 그랑 트윈타워'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규모는 총 2개동, 지하 4층~지상 9층이다. 업무시설(오피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5~9층에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은 대부분 33㎡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면적 제공이 가능하다. 공간활용성과 업무환경 증진을 위해 전 호실 발코니가 서비스 면적으로도 제공된다.
상가는 46㎡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중앙부에는 넓은 공개공지와 테라스가 도입된다. 1층 상업시설의 경우 6.1m에 육박하는 높은 천정고 설계가 도입됐다. 지상 1~2층 외부 에스컬레이터로 2층과 고층부 상가의 상권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것이 시행사측의 계획이다. 이밖에 지하 창고, 옥상 정원, 법정 주차 대수 175% 주차공간 등이 계획됐다.
사업지인 마곡지구는 대기업 컨소시엄 등 68개 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강서 대표 업무권역으로 근무인원이 약 16만 5000명, 거주 인구가 3만 400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BMT클러스터, MICE 산업단지, 이화여대 의료원, 서울중앙공원,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와 상가 모두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며 "오피스의 경우 3.3㎡당 평균 840만원대의 분양가(북측 권역 평균 1068만원, 남측 권역 평균 947만원)가 상가의 경우 평균 3.3㎡당 4180만원대(1층 기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강서로에 마련됐으며 정식 홍보관은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