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사물인터넷용 카메라 패키지 모듈 출시

200만 화소 초당 30 프레임…야간에도 영상 식별

IP 기반의 CCTV  전문업체인 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사물인터넷(IoT)에 응용할 수 있는 카메라 패키지 모듈 'FWC-AD-FLB'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가정의 각종 기기를 영상과 함께 제어할 수 있으며 도어폰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모듈이다. 또한 방범 카메라와 조명등에 탑재해 융합제품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세연테크 관계자는 "모듈과 함께 SDK를 지원하여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별도의 투자 없이 하드웨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체 앱도 지원하고 있다"며 "홈네트웍크, 도어록 제조업체 등에서 IoT 관련 카메라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잦아져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P비디오는 최근 센서네트워크 기반의 IoT 분야와 도어폰 비디오폰, LED분야에서 적극 활용되는 추세이다.

세연테크가 개발한 FWC-AD-FLB는 구경 60mm구격의 보드에, 카메라 렌즈 포함 높이가 30mm 이하인 패키지 모듈로 저저도 특성이 높은 센서를 탑재하여 야간에도 영상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0만화소로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하고, H.264를 지원하며, 웹 서버가 내장되어 있어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모듈이다.
  
임의의 지역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P2P서비스가 함께 지원되며 별도의 모바일 앱도 지원된다.
 
김종훈 대표이사는 "이 모듈의 양산에 들어갔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수정할 수 있다"며 "4분기에 H.265, 300만화소, 4K까지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