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에서 중국 세트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 OLED Partner's Day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포럼에 참여한 관련 기관의 주요 임원들은 OLED가 향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LG전자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중국 지역의 13개 주요 업체로 고객 군을 확대해 왔으며 이달 초 독일 베를린 IFA(국제 가전 전시회)2017에서는 주요 TV 세트업체들이 OLED TV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적 대세를 과시했다.
화질과 두께, 디자인, 시야각, 소비전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OLED TV는 세계 주요 세트업체들의 적극적인 제품 출시로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여상덕 사장은 “안정적인 수율 확보로 올해 170~180만대, 내년 2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LED TV는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 등 세계 유수의 전문 평가 기관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될 수 있고 다양한 AI플랫폼 적용이 용이해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핵심 도시 내에서 OLED 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광저우 타워에 OLED 랜드마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OLED의 구조, 화질을 비교할 수 있는 체험 존과 CSO 및 월페이퍼 TV 등 첨단 제품과 고객사 출시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해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여상덕 사장은 “이미 OLED TV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면서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OLED TV로 시장을 본격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