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에 지은 친환경 건축물 실증 연구시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투자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 고려해 평가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이 'DJSI 월드'로 선정된다.
현대건설은 DJSI 월드에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에는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는 기후변화 전략, 자원 보존 등 환경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하고 환경 정책·사회공헌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측은 "좋은 경제적 성과를 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환경·사회적 측면에서도 지속가능 발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투자가치가 뛰어나고 지역 사회와 공존하면서 번영하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토대로 건설 산업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이행 목표를 제시하는 등 2030년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