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동 월드메르디앙 뉴시티' 광역도. 사진=울산 복산동 뉴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제공
업계에 따르면 우정혁신도시는 울산 내 구도심과 신도심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배후수요가 탄탄해 신흥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 중구 우정·장현동 일대 298만㎡에 사업지 약 1조원을 들여 계획인구 2만 239명 규모로 조성했으며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개 공기업이 진출해있다. 2022년 신세계백화점과 라이프스타일 센터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개발에도 속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북구 북산동에 '복산동 월드메르디앙 뉴시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 주목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공급될 복산동 월드메르디앙 뉴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 59~84㎡·463가구, 2단지는 전용면적 59~84㎡·4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내부에는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등도 설치된다.
교통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북부순환도로가 위치한다. 이밖에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교육 환경은 단지 바로 뒤 제2울산중이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며 복산초, 약사초, 무룡중, 성신고, 울산고, 학성여고 등도 도보 이용권 내에 있다.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는 우정혁신도시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이 구성한다. 서덕출공원, 태화강, 태화강대공원, 함월산 등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6월 3일 정부의 주택법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돼 적용된 울산 내 첫 수혜지"라며 "인근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할 때 최고가 대비 1억원 이상 싸게 공급돼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 가입은 울산, 부산, 경남권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무주택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1가구 소유한 세대주인 경우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울산 북구 진창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