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협력사 대금 2200억원 전액 현금 지급 결정

◆…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에 대금 2200억원을 전액 현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협력사 공종별 간담회 모습.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부응하고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무이자 대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자금이 최종적으로 근로자·자재공급업자에게도 지급되도록 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또 금융기관에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이용하면 금리를 2%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생펀드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0%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