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 가족동시 가입하면 10% 할인
실손의료보험 2년가 청구실적 없어도 10% 할인
긴 연휴를 앞두고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여행중 상해·질병 등의 신체사고와 휴대물품의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상품마다 할인특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할인제도가 있고 해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때 가족이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여행사별로 최대 1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계약 할인 특약이 있어 여행자 보험과 같이 질병·상해 보험에서 동일한 보험에 동시 가입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2017년 4월 이후 실손의료보험 가입한 후 2년동안 비급여 의료비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그 다음해 1년 보험료는 10%이상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17년 4월 1일 가입자가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1년간 할인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이 높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고액계약할인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를 1~20%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금액이 높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므로 고액의 종신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라면 할인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보험료를 자동이체 납부 신청해도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 일부 보험사는 종신보험 등의 보험료를 자동이체신청서 제출 후 할인을 신청하면 2회 이후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어려운 저소득층 등 의료비 지원을 받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실손의료보장이 되는 보험의 보험료를 약5%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수급권자는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며 자격을 상실한 경우 할인해택이 중지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료 할인특약은 보험회사가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우와 상품판매 촉진을 위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라면서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잘 살펴보고 설계사나 보험회사에 문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